'지속가능한 관광', '녹색관광' 주제로 전북 무주서 회의40여 개국 150여명 참가...경제산업으로서의 관광 재조명
  • ▲ 왼쪽부터 이사벨 힐 OECD 관광위원회 위원장, 신용언 문광부 관광산업국장.ⓒ한국관광신문
    ▲ 왼쪽부터 이사벨 힐 OECD 관광위원회 위원장, 신용언 문광부 관광산업국장.ⓒ한국관광신문

    전 세계 관광 전문가들이 전라북도 무주 덕유산리조트에 모두 모여 '지속가능한 관광', '녹색관광'을 주제로 국제회의를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Organ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가 주최한 '제90회 OECD 관광위원회' 국제회의가 24일 오전 개막했다. 

    이사벨 힐(Isabell Hill) OECD 관광위원회 위원장, 신용언 문광부 관광산업국장, 이브 레뗌(Yves Leterme) 등의 주요 참석자들의 축하인사로 문을 연 이번 행사에는 각국을 대표하는 관광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 ▲ 회의장 내부.ⓒ한국관광신문
    ▲ 회의장 내부.ⓒ한국관광신문

    OECD 34개 회원국 중 21개국에서 36명이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에서도 회원국 6개국에서 11명의 관광 전문가들이 각 나라를 대표해 참석했다. 국제기구(UNWTO, UNEP, NMA)에서도 15명이 참석해 토론회장을 가득 메웠다.    

    '2012 관광'이라는 큰 주제를 두고 시작한 세계 관광 전문가들의 회의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회의내용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최근 관광산업은 정부의 정책과 연결될 만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국제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 ▲ 회의장 외부.ⓒ한국관광신문
    ▲ 회의장 외부.ⓒ한국관광신문

    한편 OECD와 APEC이 함께하는 국제관광포럼도 이번 행사에서 같이 진행된다.

    OECD 관광위원회 국제회의 : 경제개발 수단의 하나로 관광을 활용하고자 1948년 창설됐으며, 매년 2회씩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