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스캐닝’… 영수증 찍으면 식품목록이 자동으로 입력‘헬스 매니저’… 신상정보에 따라 맞춤 식단 및 조리법 제안 구글 캘린더 실시간 연동… 소비자 지향적 편의성 대폭 강화

  • LG전자는 14일 스마트 기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세계 최대 용량의 냉장고 ‘스마트 디오스 V9100’을 전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스마트 디오스 V9100(모델명 R-U913SBRD)’은 ‘스마트 매니저’, ‘스마트 쇼핑’ 등 기존 스마트 기능에 ‘스마트 스캐닝’, ‘헬스 매니저’ 등 첨단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다.

    ‘스마트 스캐닝’은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LG스마트 냉장고’로 영수증을 찍으면 구입식품 목록을 자동 인식해 냉장고에 저장된 식품보관 목록으로 전송한다.

    가족 신상에 따라 맞춤형 식단을 추천하는 ‘헬스 매니저’ 기능도 갖췄다. 사용자가 개인별 나이, 키, 몸무게 등 기본정보와 고혈압, 당뇨 등 특이사항을 입력하면 일별, 주별 건강 식단 및 조리법까지 맞춤으로 제안해 준다.

  • 기존 ‘스마트 디오스(모델명 R-T851TBHSL)’ 대비 사용편의성도 대폭 향상됐다.

    무선인터넷(Wi-fi)에 실시간 연동돼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스마트폰 및 PC뿐 아니라 냉장고 LCD화면에서도 일정을 확인, 생성, 수정할 수 있다.

    냉장고 LCD화면의 UI(사용자 환경) 디자인도 사용자가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그 외에도 ▲식품의 종류, 위치, 보관기간 등을 LCD화면 및 스마트폰에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매니저’ ▲홈플러스와 제휴해 LCD화면에서 필요한 식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 쇼핑’ ▲심야시간 및 사용자가 지정한 시간에 절전모드로 전환해 전기료를 절감해주는 ‘스마트 절전’ 등 기존 ‘스마트 디오스’ 냉장고의 주요 기능도 모두 갖췄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479만원이다. LG전자는 수도권 지역 백화점을 중심으로 제품을 선보여 국내 프리미엄 가전시장 고객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