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후 4시에 발사될 예정이었던 국내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오후 3시 43분 상단에서 문제가 발생해 '카운트 다운'이 중지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호 상단 상부 점검 중 신호이상 문제를 발생해 잠시 카운트다운을 중단했다"며 "30분 후 재진행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세워진 나로호는 오후 2시 25분께 1단 연료가 충전 완료돼 발사를 앞두고 있었다.

    나로호는 지난달 26일 'Seal(고무링)' 파손으로 발사가 연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