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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내 개통을 시작한 애플의 ‘아이폰5’에 대한 소비자들의 열기가 영하의 추위를 녹였다.
KT와 SK텔레콤은 7일 ‘아이폰5’ 개통에 앞서 각각 예약가입자 300명을 초청해 전야제 형식의 이벤트를 열었다.
영하의 강추위 속에 진행된 양사의 이벤트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KT는 7일 오전 8시부터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아이폰5 런칭 페스티벌’을 열고 전국 3천여개 공식 매장과 플라자에서 사전 예약가입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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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KT는 선착순 1만명 우선 개통고객 및 1차수 예약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명을 초청해 현장에서 개통식을 가졌다.300명 전원에게 아이폰 케이스를 제공하고 이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추가로 벨킨사의 백팩과 충전팩 등의 기념품을 선물했다.
KT는 ‘아이폰5’를 개통하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기다린 고객들을 위해 대기실과 온풍기를 마련하고 브런치세트와 따뜻한 음료, 핫팩 등도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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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사격 2관왕 진종오 선수를 초청해 개통 전 카운트다운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유명 연예인들의 축하 영상편지 방영, 아이폰으로 연주하는 ‘아이밴드’의 축하공연 등의 행사도 마련했다.
출시 하루 전인 6일 오후 2시부터 줄을 서 ‘아이폰5’ 최초 개통자가 된 대학생 박슬기씨에게는 LTE-650요금 1년 무료 혜택과 50만원 상당의 벨킨사의 액세서리 종합세트가 선물로 주어졌다.
올레스퀘어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행운의 황금폰이 들어 있는 금고의 비밀번호 4자리를 맞추면 ‘황금폰’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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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고객 150명은 7일 0시를 기해 국내 최초로 ‘아이폰5’를 공식 개통했다.
SKT는 자사 고객들이 국내에서 가장 먼저 ‘아이폰5’를 이용할 수 있도록 7일 0시에 맞춰 논현동 복합문화공간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개통 행사를 가졌다.
개통식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들이 6일 저녁부터 행사장 앞에 긴 줄을 형성해 ‘아이폰5’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최고니까 5면 된다, 퍼펙트매치'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온라인 예약가입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50명과 동반 1인 등 총 300명을 초청해 6일 저녁 10시부터 7일 새벽 3시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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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은 오후 8시부터 현장에 마련된 다양한 이벤트와 칵테일, 스낵바를 즐기며 개통의 순간을 기다렸다.
SKT는 유명 스타일리스트가 제작한 ‘아이폰5’ 전용 케이스가 담긴 투명 금고를 설치해 금고의 비밀번호를 맞추는 고객에게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벌였다.
개통행사에는 에픽하이오 허밍어반스테레오, 달샤벳 등이 축하 공연을 펼쳤다. 대기시간 동안에는 구준엽의 디제잉 쇼를 열어 파티의 열기를 더했다.
SKT ‘아이폰5’ 1호 개통자인 안혜진씨에게는 LTE62요금제 1년 무료 혜택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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