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8일 美 ‘CES 2013’서 첫 공개… 1분기 국내 출시 음성명령에서 대화까지 지능형 음성인식… ‘Q보이스’ 탑재 시청 가능한 모든 콘텐츠를 한 번에 정리… ‘나우 온’ 기능
  • LG전자는 31일 더 똑똑해지고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2013년형 시네마3D 스마트TV’를 내년 1분기 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내년 1월 8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3’에서 이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13년형 시네마3D 스마트TV’는 사용자의 음성명령을 실행하고 간단한 대화까지 가능한 지능형 음성인식 서비스 ‘Q보이스’를 탑재했다.

    기존의 음성을 받아 적는 데 그치지 않고 음성을 이해하고 명령을 수행하는 똑똑한 TV로 진화한 것이다.

    일례로 사용자가 매직 리모컨을 입에 대고 “로맨틱 코미디 찾아줘”라고 명령하면 TV가 추천영화 목록을 표시한다.

    ‘Q보이스’는 ‘옵티머스G’와 ‘옵티머스뷰’ 등 올해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에도 적용된바 있다.

    사용자에게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나우 온’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나우 온’은 실시간 방송 및 VoD(주문자 영상) 등 시청 가능한 모든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인기순으로 정리해준다.

    콘텐츠와 채널수가 방대해짐에 따라 발생하는 선택의 복잡함을 해소해주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콘텐츠를 손쉽게 TV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태그 온’ 기능도 눈에 띈다.

    ‘태그 온’ 스티커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기만 하면 저장된 사진이나 영상을 TV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반대로 TV 영상을 스마트폰에서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2013년형 시네마3D 스마트TV’는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장치) 성능도 개선해 처리속도와 초당 프레임 속도가 더 빨라졌다.
    사용자는 더 선명하고 부드러운 화면으로 스포츠 경기를 시청하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선보인 ‘시네마스크린’ 디자인도 한층 더 발전시켜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