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문근영(자료사진).ⓒ 연합뉴스
    ▲ 배우 문근영(자료사진).ⓒ 연합뉴스

     

    사람들에게 가장 믿음을 주는 눈동자 색을 갈색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체코의 한 대학 연구팀은 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눈동자 색과 사람에 대한 신뢰감 사이의 관계를 주제로 연구를 벌이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학생들에게 갈색이나 푸른색의 눈을 가지고 있는 80명의 남녀 사진을 보여주고 믿음이 가는 정도를 알아 본 뒤, 다른 그룹에게는 같은 사진에서 눈동자 색만 바꾼 사진을 보여주고 같은 설문을 조사했다.

    그 결과 첫 번째 그룹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사진이 두 번째 그룹에서도 여전히 높은 평가를 얻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눈동자의 색이 전체적인 얼굴과 조화를 이룰 때 가장 높은 신뢰감을 얻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연구팀에 따르면 신뢰감이 높은 얼굴은 전체적으로 좁은 얼굴형에 큰 눈, 넓은 입과 약간 위로 올라간 입술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특히 연구팀은 이런 얼굴형을 가진 사람의 눈동자 색이 갈색인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