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럭스신디 홈페이지 모습.
    ▲ ⓒ럭스신디 홈페이지 모습.

     

    명품 전문 쇼핑몰을 자처하는 인터넷쇼핑몰 ‘럭스신디’가 배송을 늦추거나 불량제품을 판매하고도 반품이나 수리를 거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6일 ‘럭스신디’가 대금을 입금해도 물품을 배송하지 않거나 제품에 하자가 있어도 수리나 환급을 거부하고 있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럭스신디’에 의한 피해사례는 9건 가량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쇼핑몰은 홍콩에서 명품과 유사한 가방이나 시계, 신발 등을 구매 대행하는 곳으로 제품 주문 시 무통장 입금으로 결제를 유도한다.

     

    한국소비자원은
    "‘럭스신디’는 다른 통신판매업자의 사업자등록번호와 통신판매업신고번호 등을 도용해 명품과 유사한 제품을 불법으로 판매하고 있어 더 큰 피해가 예상된다."
    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대금결제는 가급적 신용카드를 이용하고 현금결제 시에는 ‘에스크로’ 또는 ‘소비자피해보상보험’ 등 구매안전서비스에 가입했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인터넷쇼핑몰 관련 불공정 정보는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www.consumer.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