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에너지 소속 ‘드리프트의 신’ 켄 블락 방한…아시아 최초로 짐카나 쇼켄 블락의 드리프트 머신…650마력, 0-100km/h 가속 1.9초의 괴물도 전시
  • 에너지드링크 회사인 ‘몬스터에너지 코리아’는 국내 런칭 행사로 자사 소속 레이싱팀 선수인 켄 블락(Ken Block)을 초청, 짐카나(Gymkhana) 데모 쇼를 연다고 밝혔다.

    ‘켄 블락 코리아투어: 2013 서울 익스피리언스’라고 이름 붙인 이 행사에서는 드리프트 묘기 중 하나인 ‘짐 카나’를 선보인다.

    ‘짐카나’는 원래 승마에서 기수와 경주마의 기량을 겨루기 위해
    넓은 대지에 표지를 복잡하게 세워놓은 뒤 이를 빠져나가는 경기다.
    하지만 자동차가 말을 대신하게 되면서 드리프트 실력을 겨루는 중요한 경기로 변신했다.

  • ▲ L.A.의 유명한 오르막길에서 묘기를 보여주고 있는 켄 블락의 드리프트 머신. 이번에 한국에 오는 머신은 신형이다.
    ▲ L.A.의 유명한 오르막길에서 묘기를 보여주고 있는 켄 블락의 드리프트 머신. 이번에 한국에 오는 머신은 신형이다.



    이런 ‘짐카나’ 경기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이 바로 켄 블락이다.

    켄 블락이 펼치는 짐카나 묘기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5천만 회 이상의 조회를 기록하며 많은 자동차 경주 팬들을 열광시켰다.

    켄 블락의 방한과 ‘짐카나 데모 쇼’ 소식에 국내 자동차 경주 애호가들은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이번 행사 홍보를 맡은 W.D.S 황의규 대표의 설명이다.

    “켄 블락과 그의 신형 드리프트 머신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게 됐다.
    드리프트를 예술로 끌어올린 켄 블락이 직접 드리프트의 진수를 보여 줄 것이다.”


    몬스터 에너지는 켄 블락의 ‘짐카나 데모 쇼’에 앞서 오는 23일부터 서울 홍익대 인근에 있는 ‘Warm-up Garage’에서 그의 드리프트 머신을 전시한다.

  • ▲ 몬스터 에너지가 국내 런칭을 기념해 여는 '짐카나 쇼'의 포스터. 23일부터 홍대 인근 '웜-업 개라지'에서 머신을 공개한다.
    ▲ 몬스터 에너지가 국내 런칭을 기념해 여는 '짐카나 쇼'의 포스터. 23일부터 홍대 인근 '웜-업 개라지'에서 머신을 공개한다.



    이 드리프트 머신은 랠리카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최대 출력은 650마력이나 되지만 무게는 1톤 남짓이다.

    덕분에 0-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1.9초에 불과하다고 한다.

    홍익대 ‘Warm-up Garage’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짐 카나 데모 쇼’ 티켓 등 경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