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동안 전기차 실제 검증에 사용…세종시 정부청사 내 이용
  • 앞으로 세종시 정부청사 내에서 BMW를 본다면 그건 전기차일 가능성이 높다.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24일 세종시로 청사를 옮긴 환경부에
    전기차 ‘BMW 액티브 E(Active E)’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 BMW의 ‘액티브 E’는 BMW가 전기차 실증 목적으로 한정 제작한 차량이다.

    BMW가 환경부에 전달한 ‘액티브 E’는 60km/h 이상으로는 달리기 어려운,
    국산 ‘자칭 전기차’와 달리 후륜 구동 방식에다 효율성이 높은 한국제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어,
    역동적인 가속은 물론 도심 이동 수단이 아니라 일반 차량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BMW 코리아 김효준 대표의 설명이다.

    “환경부의 BMW 액티브 E 활용이 향후 전기차 보급 활성화는 물론 한국에서 BMW 전기차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액티브 E는 앞으로 3개월 동안 전기차 실증 목적으로
    세종시 정부청사 내 이동과 운송관련 협조용으로 사용된다.

    BMW는 올해 하반기 전기차인 BMW i3와 BMW i8를 유럽에서 먼저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에는 2014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