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4,400번 세탁해도 끄떡없는 모터… 내구성·신뢰도 확보보증위해 실사용 조건에서 1년 4개월간 검증… 유럽 입지 강화

  • ▲ ⓒ왼쪽부터 삼성전자 구주총괄 임직원 미카엘 라우에, 독일 VDE 회장 빌트리프 예거.
    ▲ ⓒ왼쪽부터 삼성전자 구주총괄 임직원 미카엘 라우에, 독일 VDE 회장 빌트리프 예거.

     

    삼성전자는 1일 드럼세탁기의 핵심부품인 모터에 대해 독일전기전자기술자협회(VDE, Verband Deutschle Elektrotrchniker)로부터 20년 수명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VDE는 삼성전자의 ‘드럼세탁기 모터’가 주 4.2회, 연 220회 기준으로 20년간 총 4,400회를 세탁해도 문제없다며 ‘공식 신뢰성 기간 20년’을 인증했다.

    VDE 독일 본사에서 1년 4개월간 직접 세탁기를 돌리는 등 실제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조건으로 검사가 진행됐다.

    지난 1893년에 설립된 VDE는 전기기기의 기능, 성능시험, 규격적합성 등을 담당하는 120년의 역사와 전문성을 자랑하는 독일 최고의 전기전자 인증 전문기관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독일 등 유럽시장에서 제품 성능과 내구성의 공신력을 높였고 가전업체로의 입지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