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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8일 <방산육성자금 지원규정>을 개정하고 <2013년도 방산육성자금 융자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방산육성자금 융자지원 제도>는 2006년 <방산육성기금>이 폐지된 뒤
방산업체에 자금을 장기 저리로 빌려주고,
시중금리와의 이자 차액을 정부가 보전해주는 제도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총 2,918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하는 <방산육성자금>은 900억 원 규모다.
신청은 4월 8일부터 4월 29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융자 기간은 거치기간 2년을 포함, 분야별로 5~7년, 융자 시 업체 부담금은 2~0.5%다.
지원 대상은 군수품을 개발, 생산, 수출하는 업체다.
지원 분야는 연구개발, 부품국산화, 원자재비축, 방산수출자금 등 6개다.
분야별로는 연구개발 및 국산화 430억 원, 방산시설 설치 200억 원, 원자재 비축 50억 원, 유휴설비 유지 10억 원, 방산수출 210억 원 등의 예산이 배정돼 있다.
방사청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방위사업관리규정>과 <방산육성자금 지원규정>도 개정했다.
가장 눈에 띠는 점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다.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기술료를 50% 감면해 주고,
<방산육성자금 지원분야>에 <방산 시설자금분야>를 추가해
중소기업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방사청의 <방산육성자금 지원사업>과 <방산육성자금 지원규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방사청 홈페이지(www.dap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