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분기 수출입 동향 발표.. 소재-부품 수출액 $636억[샌드위치] 처할 가능성↑ "[세계시장 선도] 계획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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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감코리아

     

    [소재-부품 분야]가 8분기 연속 무역 흑자 200억 달러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분기 소재-부품 무역수지는 23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2분기 연속 증가세다.
    작년동기보다 5.2% 늘어 636억 달러에 달한다.
    전산업 0.5% 대비 10배 이상 높은 수치다.

    소재-부품 수입액은 404억 달러다.

    <산업부>는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무역흑자 9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엔저 등 어려운 수출 환경 속에서도

    소재부품 수출이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였다."

       - 산업부 관계자


     

  • ▲ ⓒ 산업통상자원부
    ▲ ⓒ 산업통상자원부

     

    지역별로 보면  대일(對日) 수입의존도와 대중(對中) 수출집중도가 완화됐다.

    지난 2005년 27.1%였던 대일 수입의존도는 21.5%로 떨어졌고,
    2010년 36.3%에 달했던 대중 수출집중도는 33.4%로 줄었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57.4%), 전기기계부품(15.4%),
    전자부품(13.1%), 수송기계부품(6.1%) 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1차 금속(-14.9%)은 큰 폭으로 감소했고,
    고무·플라스틱(-1.7%), 섬유(-1.4%) 등도 다소 줄었다.

    그러나 안심할 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
    중국의 경쟁력 상승과, 일본 엔화의 급격한 약세로,
    [샌드위치]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

    향후 세계시장 선도(First Mover)를 위한
    △핵심 소재, △부품 개발, △신흥시장별 맞춤형 진출전략 수립 등
    다각적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 산업부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