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17조 3,000억원과 기금지출증액 2조원 등 총 19조 3,000억원을 투입한다.

    공기업 투자 1조원을 늘린 것을 포함하면 총 20조원이 넘는다.

    정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오는 18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이 중에는 세금과 세외 수입의 부족을 메우는 세입경정 12조원이 포함돼 있다.

    정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공공부문 4,00개를 포함 연간 4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일자리 만드는 데 2,000억원을 추가 투입해 경찰관과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등 공공부문에서 일자리 4,000개를 더한다.

    여기에 사회서비스(1만 9,000명)와 저소득층·노인·장애인에 특화한 일자리(2만 8,000명) 등 총 5만개를 만든다.

    연간으로 따지면 예산을 투입한 직접 일자리 1만 5,000개, 추경에 따른 간접 일자리 2만 5,000개 등 총 4만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취업자 증가 수 전망도 25만명에서 29만명으로 높여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