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지난달 한국전력공사가 사용자에게 판매한 [전력량]이 395억 2,100만㎾h로 지난해 3월보다 2.0% 줄었다고 밝혔다.

    올 2월 판매량도 410억 1,200만㎾h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2% 감소했다.

    전력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4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 2008년 11월∼2009년 3월까지 5개월 연속 전력 판매량이 감소한바 있다.

    산업부는 월평균 기온이 0.7% 상승했고 올 1월 14일부터 전기요금이 평균 0.4% 인상됨에 따라 전력 사용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