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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BMW>가
<2013 상하이 모터쇼>에서 <X4> 등 다양한 컨셉카와 신차를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상하이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X4>는
<BMW>의 SUV인 <X시리즈>의 새로운 종류다.
[패밀리 SUV]로 사용할 수 있는 <X4>는 [쿠페형 SAV]로
기존의 [SAV]인 <X6>와는 조금 다르다고 한다. -
<X4>는 기존 <X5>, <X6>, <X3>와 함께 미국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만들어질 예정이다.
<X4>는 길이 4,648mm, 폭 1,915mm, 높이 1,622mm, 휠 베이스 2,810mm 크기로
후드가 길고 오버행이 짧은, <BMW>의 전형적인 특성을 담고 있다.
21인치 경합금 휠을 달았다. -
<BMW> 측은 <X시리즈>가 [도심형 SUV]를 선도한 것처럼
<X4> 또한 상당한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또 다른 컨셉카인 <액티브 투어러(Active Tourer)>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
<BMW>측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액티브 투어러>가
미래 이동수단의 인테리어와 드라이빙 컨셉을 선도할 것이라고 자랑한다.
<액티브 투어러>는 <BMW>의 <eDrive> 컨셉을 응용했다.
3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단 [파워팩]은 최고출력은 190마력의 힘을 낸다.
0-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8초이면서 평균 연비는 40km/l가 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0g/km도 안 된다(유럽 기준). -
<BMW>는 이 같은 컨셉카 외에도
<3시리즈 그란투리스모>, <M6 그란 쿠페>, <i3>와 <i8> 등을
중국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BMW>의 소형차 브랜드인 <MINI>는
<MINI 클럽맨 본드 스트리트(MINI Clubman Bond Street)>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MINI 존 쿠퍼 웍스(MINI John Cooper Works)>의 5가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
<BMW>는 이번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최근 급성장하는 중국 자동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BMW>는 2012년 중국에서 32만 6,444대를 팔았다.
이는 2011년에 비해 40.4% 증가한 수치다.
<BMW>는 중국 내 판매량을 더 늘리기 위해
선양에 <3시리즈>와 <5시리즈> 생산 공장을 만들고 있으며,
상하이에 기술사무소를 설립했다.
참고로 중국은 연간 1,400만 대의 차량이 팔리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