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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5일 연구개발센터에서 <2013년도 KT 동반성장 추진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부터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노하우를 적극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경영, 제품, 사회, 환경 등 각 분야별 모범사례와 실천기준 등을 담은 [KT 협력사 지속가능경영 가이드라인]을 이달 중으로 제정한다.
이를 토대로 KT 전문가그룹이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관련 토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5월까지 9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KT는 2년 연속 DJSI 통신분야 [글로벌 수퍼 섹터리더]로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경영분야에서 세계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 노하우를 협력사와 공유해 건전한 동반성장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앞으로 경영성과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협력사와 함께 실천해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권상표 상무(KT 구매전략실장)
DJSI는 미국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 SAM이 전세계 2,500여개 글로벌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성과와 비재무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지수다.
[글로벌 수퍼 섹터리더]는 산업을 19개 분야로 나눠 각 분야별로 전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회사를 선정한 것이다.
통신분야는 유무선을 통합해 선정하며 지난해 국내기업으로는 KT와 함께 건설분야에서 GS건설, 유통분야에서 롯데쇼핑 등이 선정된바 있다.
KT는 지난해부터 시행해온 품질경영 및 재무 분야 컨설팅도 맞춤형으로 강화한다.
품질경영은 회사의 규모와 품질관리수준 등을 고려해 생산관리, 자재관리, 프로세스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이에 따른 해결책을 제시하게 된다.
대상 협력사도 지난해 24개사에서 올해는 37개사로 확대한다.
재무 분야는 기존에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되던 것을 올해는 100개 협력사를 선정해 외부 신용평가기관과 함께 개별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KT는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성과보상 혜택과 연동해 협력사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컨설팅을 통한 공동개선과제 수행으로 원가절감, 프로세스 개선 등을 달성한 협력사는 성과 유형에 따라 최대 10%(1억 한도 내)를 현금으로 보상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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