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러와 범죄의 위협이 거세질수록 각광받는 제품이 방탄/방검복과 같은 보호장비다.
    지금까지 국내에는 제대로 된 인증기관이 없었다.
    그런데 최근 국내 방산업체가 [국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25일 방산업체인 <(주)삼양컴텍>이
    국내 최초로 방탄분야에서 [국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 ▲ 삼양컴텍 홈페이지의 제품소개. 다양한 분야의 방탄장비를 만들고 있다.
    ▲ 삼양컴텍 홈페이지의 제품소개. 다양한 분야의 방탄장비를 만들고 있다.



    <삼양컴텍>의 국제 공인시험기관 인정은
    <한국인정기구(KOLAS)>가 국제기준으로 정한 KS Q ISO/IEC 17025에 따라
    해당 시험기관의 능력을 평가한 뒤 공신력을 인정하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제도다.

    이번에 방탄 분야에서 [국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삼양컴텍>은 방탄 장비 분야에 특화된 기업이라고 한다.

    <삼양컴텍>은 앞으로 국내 무기개발 과정에서
    [방탄] 관련 제품이 개발될 때 [공인시험기관]의 역할을 맡게 된다.

    방사청은 국내업체가 국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지금까지 해외에 위탁해오던 방탄제품의 성능시험을
    국내에서도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에 무척 기뻐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