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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와 범죄의 위협이 거세질수록 각광받는 제품이 방탄/방검복과 같은 보호장비다.
지금까지 국내에는 제대로 된 인증기관이 없었다.
그런데 최근 국내 방산업체가 [국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25일 방산업체인 <(주)삼양컴텍>이
국내 최초로 방탄분야에서 [국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
<삼양컴텍>의 국제 공인시험기관 인정은
<한국인정기구(KOLAS)>가 국제기준으로 정한 KS Q ISO/IEC 17025에 따라
해당 시험기관의 능력을 평가한 뒤 공신력을 인정하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제도다.
이번에 방탄 분야에서 [국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삼양컴텍>은 방탄 장비 분야에 특화된 기업이라고 한다.
<삼양컴텍>은 앞으로 국내 무기개발 과정에서
[방탄] 관련 제품이 개발될 때 [공인시험기관]의 역할을 맡게 된다.
방사청은 국내업체가 국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지금까지 해외에 위탁해오던 방탄제품의 성능시험을
국내에서도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에 무척 기뻐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