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가 미국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지정학적 불안 요인과
    세계 최대 석유수요처인 미국의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하락폭이 제한된 모습이다.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런던 ICE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은 전일 대비 배럴당 0.22달러 내린,
    105.54달러에 거래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공휴일(독립기념일 )로 휴장했다.

    이와 달리 석유시장 상황이 하루 늦게 반영되는
    [두바이유(Dubai)] 현물은
    0.42달러 오른 101.6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 하락은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받았다.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대비 0.69% 하락한,
    1.292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실시된 
    로이터(Reuters)의 사전조사에서,
    6월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 창출건수가 1만6500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6월 미국의 평균 실업율 역시 전월대비 0.1% 포인트 하락한 7.5%로 전망됐다.

     

    이 같은 미 경기지표 개선 전망은
    달러화 평가절상에 따른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한편 이집트에서는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이,
    군부에 의해 축출된 이후,
    하루만인 4일 <아들리 만수르> 이집트 헌법재판소장이,
    임시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에 이집트 군부는,
    무슬림형제단 지도부 인사 200여명에게 체포 영장을 발부하는 등,
    신속하게 과도통치 체제를 정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