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인수에 부정적 반응[우리투자증권] 인수전 뛰어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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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 12일 취임한 [KB금융지주] 회장
    ▲ 지난 12일 취임한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우리은행> 인수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임영록 회장은 17일 <한국은행>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은행> 인수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
    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 고 답했다. 

    300조원짜리 덩치를 인수하면 움직이지 못한다.
    거대한 두 은행을 합치기는 쉽지 않다.

    아직 <우리은행> 매각 방안도 나오지 않았다.
    <KB>가 <우리은행>을 인수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

     

    임영록 회장이 <우리은행> 지난 12일
    취임식 이후 기자 간담회에서도
    <우리은행> 인수에 대해 부정적인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임영록 회장의 <우리은행> 인수 포기 발언은,
    인수 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오는
    혼란과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신 임영록 회장은
    <KB금융>의 비은행 부분 강화를 위해
    <우리투자증권>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임영록 회장은 지난 12일 취임식에서
    비은행부분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해
    <우리투자증권> 인수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우리투자증권> 인수 의지를 피력한 바 있어
    앞으로 <우리투자증권> 인수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