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회장 모인 조찬 간담회에서 수익성 저하 [쓴소리]지주사-금감원 함께하는 공동TF 구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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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최수현(왼쪽에서 세번째) 금융감독원장이 25일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금융지주 회장들에게 공동TF 구성을 제안하고 있다.
금융지주회사의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한금융지주-금융감독원공동 태스크포스(TF)팀이이르면 다음달 쯤 출범할 전망이다.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7개 금융지주회사 회장들과조찬 간담회를 25일 갖고,[금감원ㆍ금융지주 공동 TF] 구성을 제안했다.
최 원장은"금융지주가 금융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대폭 늘었지만,그에 걸맞은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금융지주회사가늘어난 자산규모에 상응하는성과를 보이지 못하다는 평가가 있다금융지주와 금감원이함께 금융지주 기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TF 구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최 원장은최근 이익이 반 토막난 은행들의수익성 저하에도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국내 금융지주의 자본적정성이현재까지는모두 양호한 상태다.그러나수익성 저하가 장기간 계속된다면금융회사의 건전성이 훼손될 수 있다그룹 내 특정 자회사의 부실이은행 등 다른 자회사로 전이되지 않도록리스크관리에 신경써달라"최 원장은 또금융지주 최고경영자들에게저성장ㆍ저금리ㆍ고령화 등새로운 영업환경을 맞아[경영혁신]에 돌입할 것을 주문했다.그는"금융회사들이은행 및 국내 영업에 편중된 영업구조를 벗어나해외에 진출할 경우적극 돕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이날 간담회에는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하영구 씨티금융지주 회장,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