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망 BSI [92.7], 4개월 연속 100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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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기업들은 경기를 네 달 연속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가
    매출액 기준 600댁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8월 전망치는 [92.7]로
    4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을 밑돌았다.

     

    이는 중국 경기둔화 우려,
    엔저 장기화 우려,
    내수 부진에 대한 우려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중국 경제성장률이
    5분기 연속 7%대에 머물면서
    이제 중국의 저성장 기조는 하나의 상수로 자리잡았다.


    선거에서 승리한 일본의 아베 정권이
    엔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수출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우려된다.


    기업들이 느끼는 어려움이 여전히 큰 만큼,
    정부는 경제상황에 대한 냉정한 인식을 토대로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전경련 김용옥 경제정책팀장

     

     

    전망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내수 [94.8],
    수출 [98.9],
    투자 [98.7],
    자금사정 [96.5],
    채산성 [92.7]
    재고 [105.0] 이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재고는 100 이상일 때 재고과잉을 의미한다.
    고용은 [101.7]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기업경기실사지수 7월 실적치는
    [91.1]을 기록해
    전망치와 마찬가지로 4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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