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저축은행 2.97%, 제2금융권도 2%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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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금 및 대출 평균 금리가바닥을 향해 계속 치닫고 있다.한국은행은
[6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30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66%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대출금리도
연 4.52%로,
5월보다 0.10%포인트 떨어졌다.대출금리는 지난 3월부터,
수신금리는 4월부터
매달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수신금리 중 정기예금은
평균 연 2.63%로,
0.02%포인트 하락했다.금리대별 가입액은
2∼3% 미만이 전체의 92.3%를 차지했고
3∼4% 미만은 4.5%였다.
2% 미만 금리를 적용받은 정기예금 가입액도
3.2%에 달했다.대출 가운데
주택담보 대출은
연 3.73%로
0.04%포인트 떨어졌고
소액 가계대출도 6.10%로
0.15%포인트 낮아졌다.제2금융권으로 불리는
비은행 금융기관도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와
대출 금리(일반대출 기준)가
모두 낮아졌다.예금의 경우
상호저축은행이
전월 3.16%에서 2.97%로 낮아지면서
2%대에 진입했으며
상호금융(농‧수‧신협, 산림조합)(2.86%),신용협동조합(3.05%),
새마을금고(3.04%) 등도
0.10∼0.11%포인트 내렸다.대출 금리도
상호저축은행이 연 13.10%로
전월보다 0.63%포인트 하락했고
신용협동조합(5.75%),
상호금융(5.05%),
새마을금고(5.28%) 등
나머지 금융사도
0.16∼0.19%포인트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