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작년보다 열흘 가량 빨라져 예약판매 시기 나흘여 앞당겨



유통업체들이 
추석을 40여 일 앞두고 
속속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롯데마트>는
1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전국 104개 점포와 롯데마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추석이 작년보다 열흘 가량 빨라져
예약판매 실시 시기를 나흘여 앞당겼다.

판매 품목은
한우와 굴비 등 신선식품 15종, 
햄과 포도씨유 등 가공식품 29종, 
샴푸를 비롯한 생활용품 14종 등 
모두 66종이다. 

대표 품목 중
천일염 참굴비 세트 2호(10마리·1.2㎏)를 11만8,000 원,
CJ 특선 S-1호를 5만1,800원,
맥심 커피세트 77호를 1만8,000원에 판매한다.

롯데·신한·KB·삼성·하나SK·외환카드로 구매하면 30%까지 할인하며, 
카드에 따라 구매금액별로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제품은 내달 초부터 순차 배송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5∼29일 전점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예약 구매시 
제품을 10∼40% 할인한다.

갤러리아는 올 추석 [산지직송 선물세트]와
[바이 스몰(Buy Small) 세트]에 주력할 방침이다.

산지직송 선물세트는 
담당 바이어가 전국 산지를 돌며 선별한 최상품으로 구성됐다. 

홍천 고랭지 황금더덕 세트(18개·12만원), 
장수 대왕사과 세트(9개·17만원), 
제주 생물갈치 세트(2마리·25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함께 1∼2인 가구를 겨냥한 
[바이 스몰 세트]를 처음 선보인다.

샹달프잼과 치즈 등
명품관 내 식품관 [고메이494]의 인기상품 중 
20∼50ｇ 안팎의 소용량 제품을 담았다.

AK플라자의 구로본점과 분당점은 12일,
나머지 점포는 15일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예약 기간 10% 할인과 우선 배송 혜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