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유튜브 광고 매출만 1월보다 200% 증가]… 모바일 사용인구 늘면서 IT 기업에 광고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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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광고 급증으로IT기업들이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모바일 사용 인구가 늘면서 페이스북과 구글, 판도라 등의 IT기업에광고가 몰리고 있다고 12일 보도했다.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인구가 급증하자모바일 광고가 광고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 중인 것.현재 모바일 기기 사용인구는전 세계적으로 27억명에 육박하며,모바일 광고비는 평균적으로 1000명 노출에 1.30달러로,평균 29달러 수준인 TV 광고비보다 훨씬 저렴하게 산정되고 있다.또 인스타그램과 웨이즈를 인수해모바일 시장에서 잠재적 경쟁기업을 미리 제거한 페이스북과 구글처럼적극적인 경영전략도 IT기업의 모바일 광고가 날개 돋친 듯 팔리는 이유라고 FT는 전했다.지난 6월유튜브 광고 매출만 1월보다 200% 증가했다고 밝힌 구글은올 들어 주가가 26% 올랐다.페이스북은 실제 광고 수익이 급증한데 힘입어최근 주가가 다시 최고가를 기록 중이다.지난해 5월 38달러에 상장된 후9월 17.55달러까지 떨어지는 등부진을 면치 못하던 주가는전주말 38.5달러까지 치솟았다.페이스북의 2분기 광고 매출은전분기 대비 75% 증가해6억5600만달러를 기록했다.또 미국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음악서비스 기업판도라의 주가도 올 들어 115% 폭등했다.지역정보 사이트 옐프의 주가도같은 기간 175% 급등했다.이 같은 IT기업의 선전에인터넷지수는 올 들어 2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