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으로 1주일째 입원중… 주말쯤 퇴원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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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폐렴증상 때문에 삼성서울병원에1주일째 입원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21일 삼성그룹에 따르면이 회장은 가벼운 감기 증상이 폐렴으로 발전함에 따라주치의의 권유로 1주일 전쯤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삼성 고위관계자는"현재로썬 이건희 회장의 정확한 퇴원시기는 알 수 없다.폐 기능이 좋지 않았던 것을 생각해조심차원에서 입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회장은과거 폐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어폐와 관련된 증상에는 조심하고 있다.현재 증상이 호전돼이번 주말 경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삼성그룹의 신경영 만찬은당초 16일로 잡았으나오는 23일로 미뤘으며,이를 다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구체적인 시기는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이 회장은다음달 이후에는 해외 출장이 많이 예정돼 있어만찬 시기는 해외 출장을 피해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그는 퇴원하더라도당분간 출근경영이나 대외활동은어려울 것으로 전해졌다.이 회장은 지난달 27일,해외 출장에서 돌아온 뒤 1주일에 한 번씩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으로 출근해 왔다.한편 이 회장은지난 13일 이후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증권시장 등에서는 [건강 이상설]이 돌기도 했다.당시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 사장은“이 회장 건강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문제가 생길 시 회사 측에서 먼저 밝힌다”며건강이상설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