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듀얼OS 관련해 특허 침해인 듯”삼성 “특허 관련 확인해 줄 수 없어”
  • ▲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아티브Q가 출시 여부를 놓고 난항을 겪고 있다.
    ▲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아티브Q가 출시 여부를 놓고 난항을 겪고 있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노트북 [아티브Q]의 출시가 난항을 겪고 있다.

    해당 홈페이지와 예약판매 페이지 등이 인터넷에서 모두 자취를 감추면서
    [출시가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2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북미 지역 홈페이지와 소개페이지가 모두 삭제됐다고 말했다.

    [아티브Q]는 노트북·태블릿PC 분야에서 삼성전자가 내놓은 핵심 제품으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끌어왔다.

    홈페이지가 돌연 사라지자 네티즌들 [아티브Q]의 출시가 보류된 것
    아니냐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중단 이유로는 [특허 문제]가 거론됐다.

    [아티브Q]는 윈도8과 안드로이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듀얼OS 태블릿PC인데,
    이 기능과 관련해 특허 침해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 업계의 추측이다.

    이에 관련, 삼성전자 측은 해당 제품의 특허 문제는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했다.
    아티브Q의 향후 출시일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고 했다.

    당초 알려진 아티브Q는 태블릿을 비롯해 타이핑, 프로팅, 스탠드 등
    4가지 형태로 변신이 가능하다.

    크기는 13.3인치로 큰 사이즈이지만 무게는 1.29kg으로 가볍다.
    고해상도와 두께 등 스펙이 삼성전자의 제품 중에서도 최고 사양으로
    인정받은 제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