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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어린이 손님을 모시기 위해
캐릭터 공세를 펼치고 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의류업체와 식품업체부터
마트, 백화점과 같은 유통 채널들이
캐릭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캐릭터를 단순히 제품, 서비스 등에 활용하는 수준에서
나아가 기획 단계부터 캐릭터를 활용하는 곳도 늘고 있다.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은 어린이는 물론이거니와 아이와 동행한 부모까지
가족단위 쇼핑으로 이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 “롯데백화점에 뽀로로 마을이 생겨요~”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은 내달 15일까지 [뽀로로의 신기한 체험여행]의 문을 연다.[뽀로로의 신기한 체험여행]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를 테마로 한 체험전이다.
어린이 관람객과 부모가 함께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20여 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무엇보다 전시장 곳곳의 테마를 실제 뽀로로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꾸며 친근한 분위기를 마련,
현장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이 보다 편안하게 체험전을 즐길 수 있다.이번 체험전의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어린이(만 12세 이하)는 15,000원, 성인은 8,000원(만 12세 이상)이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www.pororoplay.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배스킨라빈스, 디즈니 캐릭터로 달콤함을 두 배로!
배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과 디즈니 캐릭터, 토이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키즈팩]을 판매, 소비자들에게 1석 2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키즈팩]은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과 디즈니 키즈 토이 1종으로 구성된다.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인 미키, 미니, 이요르, 신데렐라 등
총 4종류의 키즈 토이 중 원하는 캐릭터를 고를 수 있다.
◆ 홈플러스, [라바 디지털 상품권] 전량 소진홈플러스는 올해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국산 애니메이션
라바(Larva)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디지털 상품권 2종을 선보였다.[라바 디지털 상품권]은 전국 홈플러스 매장과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도서 구입(Yes24, 교보문고), 영화예매(CGV, 프리머스),
야구·연극 티켓 예매(티켓링크), 주유(S-oil), 아파트 관리비납부(아파트아이) 등
약 20여 개 온라인 사용처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지난 5월 어린이날을 기념해 출시된 라바 디지털 상품권은
카드뿐 아니라 패키지까지 캐릭터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그대로 묻어나는 디자인으로 소장가치가 있다.원작 애니메이션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현재 물량이 대부분 소진된 상태다.
◆ 케이스위스, “온 가족이 아이언맨 티셔츠 입어요”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케이스위스>는 [아이언맨 키즈라인]을 선보였다.
[아이언맨 키즈라인]은 아동가방을 비롯하여 티셔츠, 모자, 신발 등 총
4가지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언맨을 제품의 주요 디자인 요소로 활용,
아이들의 취향에 맞춘 귀여운 캐리커쳐가 눈에 띈다.티셔츠의 경우 성인용도 함께 출시되어 가족 단위 소비자들에게
패밀리룩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