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8억달러 투자, 4천여명 고용했지만... 국세청, [세무조사]→[조세범칙조사] 전격 전환
  • ▲ (서울=연합뉴스) 전국경제인연합회 조석래 회장이 이병철 회장 100주년 기념 학술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0.2.10
    ▲ (서울=연합뉴스) 전국경제인연합회 조석래 회장이 이병철 회장 100주년 기념 학술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0.2.10

     

     <조석래> <효성> 회장이
    러시아에 이어 베트남에 국빈 방문을 추진중인
    <박근혜> 대통령 경제사절단 수행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차명재산 조성에 분식회계 혐의로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수행하는 경제사절단 규모는
    당초 80개 업체에서 79개로 줄어들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 역시 이번
    <조석래> <효성> 회장의 출국금지 조치에 당혹스러워 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출국전 이미 <이정현> 수석을 통해
    베트남 방문에 80개 업체가 동참할 것으로 보고 받았기 때문이다.

     

    5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조석래 효성 회장이 전격 출국금지됨에 따라,
    베트남 경제사절단 규모가 당초 80개업체에서
    79개 업체로 줄어들게 됐다.

     

    특히 <국세청>은
    <효성그룹>에 대한 세무조사를 [조세범칙조사]로 전격 전환하고,
    <조석래>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과 [상무] 등 <효성>의 핵심 경영진 2명을 함께 출국금지 조치했다.

     

    [조세범칙조사]는 일반 세무조사와 달리
    조사를 받는 기관의 [명백한 세금탈루 혐의]가 드러났을 때
    이뤄지는 것으로,
    사실상 [형사처벌]을 염두에 둔
    사법적 성격의 세무조사로 [세무사찰]이라 불린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이달 중
    <효성그룹>에 대한 세무조사를 마치고,
    [조세범칙심의위원회]를 열어
    [세금 추징]과 [검찰 고발]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효성>은 지난 6년간
    베트남에 8억4,0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올해 효성의 베트남 매출은
    베트남 연간 수출액 기준 1조원에 달하며
    이 금액은 베트남 총 수출의 1% 에 해단한다.

     

    주력제품은 타이어 보강재인 [타이어코드]와
    섬유의 반도체로 불리는 [스판텍스] 등이며,
    베트남 생산기지의 경우
    총 고용인원이 4,500여명 규모다.

     

    한편, 효성그룹은 자산규모가 11조가 넘는
    재계 26위 기업으로,
    이번에 출국금지 조치된
    <조석래> 회장 <이명박> 전 대통령과 [사돈]관계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을 함께 하는 기업은
    이번에 출국금지 조치된 <효성>을 제외한
    <강호문> 삼성 부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 김종식> LG전자 사장과 같은
    전문경영인이 경제사절단에 대거 포함되는 등
    총 79개업체가 참여해 실질적인 비지니스 활동에 주력하게 된다.

     

    이하 박근혜 대통령 베트남 순방 경제사절단 명단

    ◇경제단체


    박용만 회장(대한상의)
    한덕수 회장(무역협회)
    김기문 회장(중기중앙회)

     

    ◇대기업


    강호문 부회장(삼성그룹)
    정진행 사장(현대자동차)
    구자영 부회장(SK그룹)
    김종식 사장(LG전자)
    노병용 사장(롯데마트)
    허명수 사장(GS건설)
    지창훈 사장(한진)
    차남규 사장(한화생명)
    정용진 부회장(신세계)
    구자열 회장(LS)
    박삼구 회장(금호아시아나)
    이해욱 부회장(대림산업)
    현정은 회장(현대)
    안병덕 대표(코오롱 글로벌)
    현재현 회장(동양)
    이동희 부회장(대우인터)
    류  진 회장(풍산)
    장해남 사장(경남기업)

     

    ◇금융


    이순우 회장(우리금융지주)
    서진원 은행장(신한금융지주)
    김용환 은행장(수출입은행)
    김병기 사장(서울보증보험)
    최수현 원장(금융감독원)

     

    ◇중소중견기업


    이대봉 회장(참빛그룹)
    정영균 대표(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허민회 대표(CJ 푸드빌)
    최병오 회장(㈜패션그룹형지)
    한재형 부회장(대동공업)
    박도봉 회장(㈜동양강철)
    이환성 회장(세라젬)
    손인국 대표(이구산업)
    정석현 회장(수산중공업)
    박흥석 회장(럭키산업)
    강덕영 대표(한국유나이티드 제약)
    조성제 회장(BN그룹)
    이희평 대표(㈜벨금속공업)
    강혜숙 대표(한영캉가루)
    박혜린 대표(옴니시스템)
    이승원 대표(㈜태광파워홀딩스)
    홍재성 회장(JS코퍼레이션)
    김태희 대표(㈜케이티에이치아시아)
    박성철 대표(㈜신원)
    이세용 대표(㈜이랜텍)
    배병우 대표(㈜인포피아)
    권기욱 대표(태림종합건설㈜)
    최진식 대표(㈜SIMPAC)
    김영두 대표(동우A&E)
    김장욱 부사장(신동아종합건설㈜)
    양민석 사장(YG엔터테인먼트)
    심승일 대표(삼정가스공업㈜)
    신영식 대표(Mirae Joint Stock Company)
    이석순 대표(부전전자)
    우오현 회장(TK 케미컬(삼라건설))
    안건준 대표(㈜크루셜텍)
    노성기 대표(㈜정도 UIT)
    이성철 대표(㈜에스맥)
    박나원 대표(㈜월드파워텍)
    경민호 대표(㈜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주대철 회장(세진텔레시스)
    최용식 대표(에스에스티)
    이상규 대표(아이마켓코리아(인터파크 IMK))
    한상헌 대표(나라산업㈜)
    오  무 대표(매일식품)

     

    ◇주요협단체


    이민재 회장(한국여성경제인협회(엠슨))
    신태용 회장(한국수입업협회(한신ITC))
    남민우 회장(벤처기업협회(다산네트웍스))
    강호갑 회장(중견기업연합회(신영))
    이은정 회장(한국여성벤처협회(한국맥널티))
    김현주 회장(IT여성기업인협회(산들정보통신))
    김순옥 회장(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I.S.Auto))
    성명기 회장(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여의시스템))
    이동근 부회장(대한상의)

     

    ◇기타


    조환익 사장(한국전력공사)
    서문규 사장(석유공사)
    오영호 사장(KOTRA)
    지상철 교수(성균관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