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6년 연간 2천만대 성장 전망…"시장점유율 10% 달성 위해 4공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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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서부진출을 고려중이다.
    현재 물류비용과 시장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시안도 그 대상 중 한곳이다."

       -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중국을 국빈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서부개발]을 강조한데 대한
    <정몽구> 회장의 답변이다.

     

    29일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진출 기업 시찰의 일환으로,
    <북경현대자동차> [3공장]을 방문,
    정 회장과 전동카트를 타고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이날 박 대통령은
    공장에서 사용되는 부품들이
    [우리나라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지],
    [중소기업들이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
    [3공장의 생산성이 어떤지] 등을
    질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현대차는 중국 1~3공장이 있는 [북경]을 벗어나,
    서부 내륙지역에 [4공장] 건설을 추진중이다.

     

    오는 2015~16년
    중국의 자동차 시장 규모가
    [2,000만대]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시장 점유률 10% 달성을 위해
    반드시 [제4공장] 건설이 필요한 상태다.

     

    한편, 4공장 입지를 놓고
    [서충칭(重慶)]을 비롯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건설이 추진중인 [시안(西安)],
    [청두(成都)] 등,
    서부 주요 도시들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