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보다 28% 증가…04~06시 사망자 115%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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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 전날
    교통사고가 평상시보다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
    귀향길 [안전 주의보]가 내려졌다.

     

    10일 <금융감독원>(원장 최수현),
    <보험개발원>(원장직무대행 권홍구),
    <손해보험협회>(회작직무대행 장상용)에 따르면
    추석 연휴 전날 교통사고 건수는
    3,572건으로 평상시 2,869건보다
    28%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당일에는
    5.1% 증가한
    3,015건을 기록했다.

     

    추석연휴 전날 사고를
    거주지역으로 구분해 보면
    거주지내 사고는 29.1%,
    거주지를 벗어난 지역의 사고는 24.6% 늘었다.

     

    추석 당일
    거주지 이외 지역 사고는
    86.9% 급증했다.

     

    시간대별 사망사고는
    전체적으로 오후 6시~10시 사이에 가장 많았으나,
    새벽 4~6시 사이 사망자는
    평상시보다 115.6% 늘어난 1.27명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부상자는
    정오~4시 사이에 가장 많았다.

     

    추석 연휴에는
    평상시보다
    중앙선침범 및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각각 87.0%, 68.2% 증가했고
    무면허운전 사고로 인한 부상자도 43.0% 늘었다.

     

    금감원 측은
    연휴 기간 중에는
    낯선 지역을 장거리 운전하는 경우가 많기에
    높은 주의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해보험업계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각종 오일점검 및
    타이어 공기압 측정 등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며,
    고객센터 및 긴급출동 24시간 대기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