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한 신뢰도 자성 노력으로 회복할 것"
"이동통신사와의 수직적 관계, 우선 개선 돼야.."
  • ▲ 이동통신 판매인 협회 관계자들은 현재의 판매 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 이동통신 판매인 협회 관계자들은 현재의 판매 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동통신 판매인 협회>는 
    11일 이동통신판매인협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용자를 차별하는 현재 보조금 시장으로 인한
    판매인들의 신뢰도 하락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갖고
    향후 올바른 통신 서비스 상품의 이용 및 
    정보 제공 창구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협회는 연간 20조 이상의 시장규모에 달하는 이동통신 시장 속에서
    고가의 스마트폰 가입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생기는 
    부작용과 문제점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올바른 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30여년 동안 이러한 모임을 만들고자 했지만
    수많은 방해 공작으로 인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 판매점들이 힘을 모아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올바른 시장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이를 위해

    ▲소비자들을 위한 안전구매 캠패인을 전국적으로 실시해 
     가입시 필요한 정보들을 정확하게 제공할 것

    대포폰, 대출폰 등의 불법 판매행위나 조직들에 대해 
     협회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대응 할 것

    판매 종사자들의 자체적인 서비스질 향상을 위한 노력-전문 컨설턴트 육성

    소비자피해 신고센터 운영 등을 약속했다.

    또한 "판매 일선에서 종사하는 모든 이동통신 판매인들로부터
    진정한 유통시장의 혁신이 시작됨을 자각하고
    건강한 유통구조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동통신 판매인 협회는 향후 논의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안에 대해
    판매가, 보조금 명시 등에 대한 내용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이통사의 강제성 정책으로 인한
    판매점들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매인들에 대한 실질적인 입장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통신사들이 할당한 목표치를 이루지 못하면
    여러 불이익을 받았다"며 
    통신사와의 관계가
    종전의 
    수직적 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관계로의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안은
    9월 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으로
    미래부와 판매점들간의 협의가 진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