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심에서 누가 더 경제적으로 운전하는가를 가리는
[에코 드라이브] 대회 결과
1등과 최하위 연비차이가 승용차는 34% 화물차는 43%나 났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이 지난 13일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한
제4회 에코 드라이브 챔피언십 대회에는
승용차 부문 24명, 화물차 부문 23명이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주변 도로 11km를 달렸다. -
승용차 부문에서는 평균연비 15.949㎞/ℓ를 기록한 정성민씨가,
화물차 부문에서는 평균연비 15.814㎞/ℓ를 기록한 최현진씨가 연비왕에 올랐다.
승용차 부문에는 현대 소나타(자동, 휘발유, 공인연비 11.9㎞/ℓ)를 이용했고,
화물차 부문은 기아 2012 봉고Ⅲ(수동, 경유, 공인연비 10.0㎞/ℓ)를 몰았다.
승용차 부문 1위 정성민씨 연비는 15.949㎞/ℓ를 기록했으나,
최하위 연비는 10.513㎞/ℓ로 나타났다.
1위와 최하위 연비차이는 무려 5.436 ㎞/ℓ로 34.1%가 됐다. -
화물차 부문 1위 최현진씨는 15.814 ㎞/ℓ 의 연비를 기록한 반면,
최하위는 9.006 ㎞/ℓ의 연비로, 연비차이는 무려 6.808 ㎞/ℓ, 43.1%를 보였다.
이같은 연비차이를 하루 평균 주행거리를 반영하여 금액으로 환산하면
승용차는 연간 77만원, 화물차는 연간 383만원의 기름값 차이가 나는 셈이다.“신경을 써서 몰아도 운전자에 따라 30% 이상 연비차이가 발생한다.
경제운전 요령을 익혀 평소에도 실천하는 것이 연비를 높이는 지름길이다.
공단은 앞으로도 [에코드라이브 챔피언십 대회] 등을 통해 경제운전을
국민 생활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사진출처=교통안전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