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社 스마트홈 컨소시엄 출범 MOU..."업체마다 다른 플랫폼 통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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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글로벌 기업들과 손잡고차세대 스마트홈 시장 육성에 나선다.LG전자는지난 2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ABB·보쉬·시스코와 함께스마트홈 기술 개발 관련 컨소시엄을 출범시키는 양해각서(MOU)를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스마트홈은집안 내 가전제품·보안시스템·조명 등각종 기기를 상호 연결해원격 자동 제어 등 편리한 삶을 위한새로운 기능들을 제공한다.최근에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친환경 솔루션으로도 각광받고 있다.4개사는각 사의 주요 역량을 결집해스마트홈 관련 공용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보급하고자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공용 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업체별 제품·서비스 간에 통신을 가능케 하고더 많은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참여토록 해스마트홈업계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다.현재는업체마다 각기 다른 플랫폼으로 스마트홈 제품 및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기술 발전이 더딘 상태다.이 컨소시엄은내년 독일에서 시작해글로벌 시장으로 활동을지속 확대할 계획이다.외부 개발자들을 위한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도내년 공개할 예정이다."지금은 서로 다른 주체들이 각자의 역량을 모아시너지를 모색하는 융복합의 시대이다.이 컨소시엄이 스마트홈 기술 발전 및시장 확대에 일조할 수 있도록적극 노력할 것이다."- 민병훈 LG전자 CTO부문 컨버전스연구소장 전무
[사진설명= 지난 2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왼쪽부터) 마이클 간서 시스코 유럽지역 세일즈담당과 민병훈 LG전자 컨버전스연구소장, 스테판 하퉁 보쉬 최고경영진보드 멤버(에너지/빌딩 기술 담당), 마틴 슈마허 ABB 전력제품 유럽지역대표가 스마트홈 컨소시엄을 공동 출범하는 양해각서 체결했다. @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