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0월부터 개선될 전망"

  • ▲ 노조파업에 생산 중단된 자동차공장 ⓒ 연합뉴스DB
    ▲ 노조파업에 생산 중단된 자동차공장 ⓒ 연합뉴스DB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 공공행정 등 
9월 전체 산업생산 지수가
지난달에 비해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9월 산업활동동향]에 대해
서비스업에선 증가(전월대비 0.3%)를 보였지만
광공업(-2.1%), 건설업(-2.2%), 공공행정(-3.3%)이 모두 감소해
전체 산업생산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 파업으로
자동차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18.6%)하면서
광공업 생산 하락을 주도했다.


9월 소매판매는
내구재(-3.6%), 준내구재(-2.4%), 비내구재(-1.1%)
모두 감소하면서
지난달에 비해 2.0% 하락했다.

설비투자는
전월대비 4.1%, 건설기성도 2.2% 각각 감소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달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경기 흐름을 나타내는
경기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기재부는
특이요인이 해소되는 10월부터는
자동차, 휴대폰 등을 중심으로 수출 호조가 예상된다며
보다 개선된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