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사, 최종 임단협 마무리… 기아차 임협에 영향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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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노사가
    10일 11차 임금협상에 돌입한다.

     

    <현대차>노사가
    올해 임단협을 최종 마무리지은 만큼,
    [운명공동체]인 <기아차>노사 역시
    이날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낼지 관심이 쏠리고있다.

     

    지난 9일
    <기아차>노조는 3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차후 파업일정 및 강도를 확정했다.

     

    <기아차>노조는
    오는 11일에는
    각 조별로 4시간씩,
    12일과 13일에는
    조별 6시간씩의 부분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현대차>노사의 합의가이드라인이 도출된만큼,
    <기아차>노사 역시 따라가지 않겠냐는 의견도 제기됐다.

     

    "기아차는 현대차와 같이 세부요구안이 많지 않다.
    현대차 임단협처럼 합의안을 점차 늘려나가는 형태라기 보다는,
    통으로 합의를 볼 확률이 높다."

        - 업계 관계자


    한편 <기아차>노조의 부분파업으로 인해
    사측은 현재까지 1만9,420대의 생산차질을 빚었고,
    금액으로는 3,453억원에 달하는 규모의 피해라고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