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국내 첫 디젤 하이브리드카 선보인다

디젤 하이브리드 기술이 탑재된
[벤츠 더 뉴 E 300 블루텍 하이브리드]가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디젤 하이브리드 기술이 탑재된
더 뉴 E 300 블루텍 모델을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차량은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에 20KW 전기모터를 적용,
복합연비 17.2km/L의 럭셔리 중형 세단이다.

최고 35km/h까지는 전기 모터의 힘으로 가속할 수 있으며
엔진 시동 없이 최대 1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 자동 7단 변속기를 장착해 주행성능을 높였고
고전압 배터리를 엔진룸에 배치,
트렁크에 넉넉한 적재 공간을 마련했다.

전면 디자인은 화살을 연상시키는 날렵한 모습에
2줄 루부르 그릴, 그릴 정중앙에 벤츠 세 꼭지 별이 배치됐다.

후면은 V자 디자인을 적용 강렬함을 표현했다.
배기구가 노출돼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가격은 8,1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