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FLNG 프로젝트 후판 전량 공급
  • ▲ 쉘의 FLNG.ⓒ포스코
    ▲ 쉘의 FLNG.ⓒ포스코

     

     

    [해양플랜트용 후판] 시장 공략에 나선 [포스코]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FLNG 프로젝트]에 후판 전량을 공급했다.

     

    12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14개월에 걸쳐
    다국적 석유화학 기업인 [쉘]의
    호주 북서부 [프릴루드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에
    포스코의 후판 15만톤이 공급됐다.

     

    이는 이 구조물에 소요되는 모든 철강재 26만톤 중
    58%에 해당하는 규모다.

     

    FLNG 프로젝트에 후판을 전량 공급한 사례는
    지난 2월 대우조선해양 원유시추 생산저장 시설(FPSO)에
    후판 9만톤을 공급한데 이어 두 번째 사례다.

     

    포스코는 한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후판 전량을 공급한 기업은
    세계 철강사 중 포스코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관계자의 말이다.

     

    "쉘의 FLNG와 같은 초대형 프로젝트에
    후판을 일괄공급할 수 있었던 것은
    소재의 우수성, 적기공급, 긴급요청 대응 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한편 포스코는
    지금까지 총 23종의 강종을 개발 완료했고
    향후 60여종의 에너지강재 개발을 추가로 완료할 계획이다.

    또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
    [성진지오텍] 등
    [포스코 패밀리사]의 에너지플랜트 수주와 동시에 강재를 공급,
    2020년까지 전세계 에너지강재 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