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FLNG 프로젝트 후판 전량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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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플랜트용 후판] 시장 공략에 나선 [포스코]가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FLNG 프로젝트]에 후판 전량을 공급했다.12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14개월에 걸쳐
다국적 석유화학 기업인 [쉘]의
호주 북서부 [프릴루드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에
포스코의 후판 15만톤이 공급됐다.이는 이 구조물에 소요되는 모든 철강재 26만톤 중
58%에 해당하는 규모다.FLNG 프로젝트에 후판을 전량 공급한 사례는
지난 2월 대우조선해양 원유시추 생산저장 시설(FPSO)에
후판 9만톤을 공급한데 이어 두 번째 사례다.포스코는 한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후판 전량을 공급한 기업은
세계 철강사 중 포스코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포스코 관계자의 말이다.
"쉘의 FLNG와 같은 초대형 프로젝트에
후판을 일괄공급할 수 있었던 것은
소재의 우수성, 적기공급, 긴급요청 대응 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한편 포스코는
지금까지 총 23종의 강종을 개발 완료했고
향후 60여종의 에너지강재 개발을 추가로 완료할 계획이다.또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
[성진지오텍] 등
[포스코 패밀리사]의 에너지플랜트 수주와 동시에 강재를 공급,
2020년까지 전세계 에너지강재 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