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특별검사…수산물 중점 관리
  • ▲ ▲ 수협 인천가공물류센터 식품안전실험실에서 연구원이 노로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실험하는 모습
    ▲ ▲ 수협 인천가공물류센터 식품안전실험실에서 연구원이 노로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실험하는 모습


    수협은 26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3개월 동안
    [노로바이러스 특별검사기간]으로 설정하고 
    수협에서 취급하는 어패류 약 60여 품목에 대해
    자체 검사실을 통해 집중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수협중앙회가 취급한 굴 등 패류의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적은 없어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이 확인한 바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의 원인 중 하나로 겨울철에 주로 많이 발생한다. 

    부경대 식품공학과 김영목 교수 등 전문가는
    "어패류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더라도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을 보유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 겨울에 굴 등 일부 어패류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되자
    소비가 격감해 어업인들이 큰 피해를 입는 등 
    단순 검출 자체만으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진출처=수협중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