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특별검사…수산물 중점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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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 26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3개월 동안
[노로바이러스 특별검사기간]으로 설정하고
수협에서 취급하는 어패류 약 60여 품목에 대해
자체 검사실을 통해 집중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수협중앙회가 취급한 굴 등 패류의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적은 없어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이 확인한 바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의 원인 중 하나로 겨울철에 주로 많이 발생한다.
부경대 식품공학과 김영목 교수 등 전문가는
"어패류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더라도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을 보유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 겨울에 굴 등 일부 어패류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되자
소비가 격감해 어업인들이 큰 피해를 입는 등
단순 검출 자체만으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사진출처=수협중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