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노르웨이, 스웨덴 등 전문가 120명 한자리에
  •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오는 28일
    부산 누리마루에서
    북극 연안국의 정책과 사업정보를 공유하고
    우리나라와의 협력 방안을 찾는
    북극항로 협력회의 및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관계 공무원 및 전문가들과
    러시아 노르웨이 스웨덴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다.


    오전 회의에서는 국적선사 최초로 지난 9월 실시된
    북극해 시범 운항에 대한 평가와 화물확보 방안,
    쇄빙선의 효율적 활용계획,
    극지운항 선원양성에 대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눈다.

    오후에는 러시아 해양연구소(CNIIMF), 원자력 쇄빙선회사 로스아톰플로트,
    자원개발회사 노바텍 전문가들이 러시아 북극해 정책,
    쇄빙선 지원계획, 러시아 야말반도 가스 프로젝트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북극항로를 실제 운항 중인 스웨덴 스테나해운,
    노르웨이 츄디해운 관계자들은 경제성과 수송 인프라 등에 대해 발표한다.

     

    "북극해와 항로운항에 관한 동향을 파악하고,
    [항만 인센티브 제공],
    [타당성 조사 지원] 및
    [ 극지운항 선원교육] 등을 실시해,

    우리 해운물류기업들의
    북극 진출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

     

    -전기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