玄부총리, 세계은행 金 총재와 조찬간담… 협력방안 논의

  • ▲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김용 세계은행그룹(WBG) 총재와 조찬 간담회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 기획재정부 제공
    ▲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김용 세계은행그룹(WBG) 총재와 조찬 간담회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 기획재정부 제공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오전
세계은행그룹(WBG) 김용 총재와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김 총재는 WBG 한국사무소 개소식 및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출범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중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7시30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김 총재와 만나
4일 문을 연 WB 한국사무소 설립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WBG 한국사무소 설립에 김용 총재의 관심과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으며,
개소식을 통해 한국사무소가 아시아 개발협력 지식허브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

한국 정부가 WBG 한국사무소 설립을 계기로
세계은행그룹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도 했다.

"특히, 기후변화 분야의 사업수행 경험이 풍부한 WBG가
기후대응 관련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GCF와도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한국과 WBG 간 협력 확대와 연계해
한국의 우수인력이 세계은행 고위직 등에 진출할 수 있도록
총재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 총재는 다음과 같이 화답했다.

"빈곤감축과 공동번영 등 WBG의 2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사무소를 통해 개도국에 대한 지식 공유를 강화해 나가자."

세계은행은 2030년까지
절대빈곤층을 3%로 축소하고,
소득계층 하위 40%의 소득을 증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김용 세계은행그룹(WBG) 총재와 조찬 간담회를 갖고 있다. ⓒ 기획재정부 제공
    ▲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김용 세계은행그룹(WBG) 총재와 조찬 간담회를 갖고 있다. ⓒ 기획재정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