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 유동성 풍부하고 스트레스테스트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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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과
    [북한리스크]가
    [국내외화자금시장]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은
    국내외화자금시장 동향을 점검한 결과
    "외화유동성 상황이 양호하다"고 24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모든 은행은
    충분한 규모의 외화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의 상황을 가정한
    외화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도 통과했다.


    특히 국내 은행의 [외화차입] 여건인
    [한국은행 국채 5년물 CDS(Credit Default Swap. 신용부도스왑) 프리미엄] 역시
    낮은 수준을 지속하는 등
    양적완화 축소발표 이후에도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외환감독국 엄일용 외환업무팀장의 설명이다.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이후에도
    아시아시장에서 외화자금 오퍼가 지속되는 등
    외화자금시장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향후에도 외화자금시장 및
    외국인투자자 동향 모니터링을 통해

    양적완화 축소 이후의 리스크 요인들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