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전자업 vs 자동차 제조업체 이끌 [1등 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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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 자동차 제조와 전자업체 간 경계가 모호해질 것”
-워싱턴포스트저널최근 애플이 [Big Plan]을 발표하며전기차 시장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미래를 위해
전기차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LG전자도 자동차 부품(VC : Vehicle Components) 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삼성, LG, 애플 등 전자 업체가
현대자동차, BMW, 포드, 아우디 등
기존 자동차 업체의 경쟁상대가 될 것이란 의미입니다.
더불어 이 같은 상황이 2차전지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노트북 컴퓨터와 휴대전화, 캠코더 등
들고 다니는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의 핵심소재이기 때문입니다.
2차전지(secondary cell battery)란
화학 에너지의 형태로 바꾸어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에 전기를 만들어 내는 장치입니다.
2차전지는 분리막,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등으로 구성됩니다.
1차전지(primary battery)가
재사용이 불가능하고
전지의 수거나 재활용 등에 드는
비용이 크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2차전지는 여러 번
충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차전지의 종류2차전지는 충전물질에 따라
▲니켈전지
▲이온전지
▲리튬이온전지
▲폴리머전지
▲리튬폴리머전지
▲리튬설파전지 등으로 나뉩니다.
1980년대 니켈카드뮴전지와 니켈수소전지의 등장에 이어
90년대 리튬계 2차전지가 등장했습니다.
2000년대 이후에는 리튬폴리머전지가 도입되면서
2차전지의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리튬이온전지는 현재
2차전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양극과 음극 사이에
유기전해질을 넣어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게 합니다.
무게가 가볍고 고용량의 전지를 만드는 데 유리합니다.
휴대전화기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리튬폴리머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서 한 단계 발전한 전지로,
양극과 음극 사이에
고체나 겔 형태의 폴리머 재료로 된 전해질을 사용,
전기를 발생시킵니다.
모양을 다양하게 할 수 있고
현재까지 개발된 2차전지 가운데
가장 얇은 전지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차전지 시장 전망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세계시장 규모가 2020년
1193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중대형 에너지 저장용 2차전지 시장의 성장으로
향후 그 규모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