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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올해 토목환경 턴키분야에서
수주 1위를 달성할 전망이다.30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서 발주한
[울릉도 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 설계평가에서
포스코건설이 1위를 차지, 수주가 유력해졌다.이번 사동항2 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를 따내면
올해 포스코건설의 토목환경 턴키분야 누적 수주액은 3,831억원이 된다.이는 국내 건설사 중 최고액이다.
올해 토목환경 턴키분야 수주실적(잠정)은
[포스코건설]이 3,831억원으로 가장 많고
[대림산업]이 2,894억원으로 뒤를 쫓고 있다.[현대건설]도 2,783억원으로 근소한 차이로 3위에 랭크됐다.
[대우건설]은 1,266억원, [삼성물산]은 801억원을 기록 중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 한해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
이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참여사업을 선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했기에 가능했다."한편 울릉도 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는
기존 방파제에 640m 길이의 방파제를 연장하는 건설사업이다.포스코건설, 현대엠코, 새천년, 위본, 미래도시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총 공사비는 1,588억원으로 예상된다.향후 6,000톤급 해군 함정 2척,
해경 함정 1척을 정박할 수 있는
해군·해양경찰청 전용부두와
5,000톤급 여객선 3척을 정박할 수 있는
여객부두로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