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빅조선소 투자 탓에 재무부담수익성 하락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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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09723)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이 강등했다.
31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한진중공업]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은 A-(안정적)에서 BBB+(안정적)로 떨어졌다.수익창출능력 대비 [과중한 차입금 부담],
[재무구조 개선 지연],
보유자산을 활용한 [재무 융통성] 등이 반영됐다.한진중공업 신용강등 이유는 다음과 같다.
"수빅조선소에 대한 투자로 재무부담이 확대된 것과
조선경기 침체로 인한 사업안정성 저하와
수익성 하락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단기간 내 수익창출능력이 개선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진중공업의 재무안정성 제고 여부는 자산 매각이나
유상증자 등의 자구 계획을 통한 차입금 축소의 규모와 시기에
영향을 받을 것이다."-한국신용평가
이 밖에도 자산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의 진행 상황 이행과 실적,
조선부문의 영업 등이 중요한 모니터링 대상이라고 설명했다.올 6월 기준 한진중공업의 총 부채는
4조5,858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