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도약 위해서는 반드시 이뤄야 한다...한마디로 통일은 [대박]" 짐 로저스, "5년 내에 가능...남 기술력, 북 자원·노동력 결합 폭발적 성장 이룰 것"
  • ▲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남북이 통일되면 전 재산을 한반도에 투자하고 싶다"고 발언했다. ⓒ 연합뉴스


    “통일이 되면
 자신의 전 재산을 한반도에 투자하겠다는
 외국 투자전문가는 도대체 누구야?“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남북통일에 대한 의견을 6일 밝혔다. 

이날 박 대통령은
[통일은 대박]이라고 발언,
국민의 이목을 끌었다.

“내년이면 분단된 지 벌써 70년이다.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야만 한다.

 한마디로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한다”

   - <박근혜> 대통령


그러면서 그는
한 외국인 투자가의 말을 인용해
의견에 힘을 실었다.

“어느 외국 투자전문가가 
 남북이 통일되면 
 자신의 전 재산을 한반도에 쏟겠다고 했다. 

 통일이 되면 
 우리 경제는 도약할 것이다”

   -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발언과 관련,
그가 거론한
[어느 외국 투자전문가]가 누구인가에
국민의 관심이 쏠렸다. 

박 대통령이 직접 거론한 
[어느 외국 투자전문가]는 
짐 로저스(Jim Rogers·72) <로저스홀딩스> 회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적 투자전문가로 알려진
로저스 회장은 [원자재 투자의 귀재(鬼才)]로 불린다.

그는 지난 2일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힌바 있다.

“남북통합이 시작된다면 
 내 전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고 싶다.
 전 세계의 수많은 투자자가  북한에 투자하고 싶어할 것이다”

   - 짐 로저스 회장


로저스 회장이
북한을 유망 투자처로 꼽은 이유는
아래와 같다.
▲ 남한의 자본·기술력과 
   북한의 노동력·천연자원이 결합할 경우 
   폭발적이 성장이 가능한 점 

▲ 독일 통일 당시 
   동독은 부자이웃이 없었던 반면 
   북한에게 <중국>과 <러시아> 등이 
   대규모 투자를 노리고 있는 점


“한국과 북한은 
 5년 안에 통일될 것으로 예상한다.

 통일한국은 
 동북아지역의 생산·투자·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이며 
 향후에는 
 부산에서 베를린이나 파리로 연결되는 철도가 생길 것이다

 이제 미국이나 인도를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고 
 세계에서 가장 성장가능성이 큰 
 [통일 한국]으로 대체할 때다.

 통일된 한국은 
 광년(光年)의 속도로 성장할 것이다”

   - 짐 로저스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