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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연초부터 파격가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기존 가격의 최대 42%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저비용항공사들은
지난해 말 기준 국내선 점유율 48.9%,
국제선 점유율 18.2%를 차지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중 항공사별 누적 승객이
1,720만 명(2013년 말 기준)으로 가장 많았던 제주항공은
9주년 기념으로 파격적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얼리버드 행사는
9,000석의 제주항공권 편도를 단돈 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국제선은 인천~도쿄 왕복 16만5,000원부터,
방콕 28만5,100원부터,
홍콩 26만3,900원부터 상품을 선보였다.
또 16일 오전 10시부터
시내교통비가 포함된 일본 나고야 노선의
특가 상품 판매에 들어간다.
인천~나고야, 김포~나고야 등
2개 노선의 왕복총액 운임을
15만5,000원(항공운임, 유류할증료, 공항이용료 포함)부터 판매하며
선착순 75명에게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개발된
패키지 티켓인 [쇼루도 엔조이 티켓] 교환권을 증정한다.
지난 6일 누적 탑승객 1,000만 명을 기록한 진에어의 경우,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3개 전 노선항공권을
연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진마켓](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의 온라인 마켓)을 오픈했다.
국제선 항공권은 평균 국제선 최저가 왕복 항공권 보다
최대 42%까지 추가 할인되며,
국내선 항공권은
편도당 3만4,100(항공운임 1만8,000원)의 특가로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제주-상하이 노선 왕복 19만700원(6만9,000원)부터
▲인천-나가사키 노선 왕복 15만8,200원(7만9,000원)부터
▲인천-홍콩 왕복 28만9,900원(14만9,000)부터
▲인천~방콕 노선 왕복 31만4,300원(15만9,000원)부터
▲김포-제주 노선 편도 3만4,100원(1만8,000원)이다.
탑승 기간은 출발일 기준으로 3월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운항 6주년을 맞아 JDC면세점과 함께
항공권 및 면세점할인권을 제공하는
텐(10%)+텐(10%) 할인행사를 진행중이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노선은 김포/청주/군산-제주 국내선 전노선이며,
3월 20일까지 탑승하는 항공권에 한해 진행한다.
면세점 할인권은 면세품 구입 금액에서 10% 할인 받을 수 있다.“2011년 오픈한 진마켓은
1년에 두 번 초특가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진행한 진마켓 행사는
동시접속자수를 8,000명로 정해놨는데,
대기인원이 홈페이지 접속을 위해
오래 기다려야 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
많은 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을 즐기셨으면 한다”
-진에어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