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형 SNS서비스 [밴드] 성과 VS 물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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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VER]주가가
    2거래일 연속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12시 현재 매수창구에는
    외국계 증권사인
    [
    유비에스]
    [
    맥쿼리]
    [
    모건스탠리]가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7526,000] 오른 719,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틀 간 주가는  
    8%에 달하는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네이버가 선보인 폐쇄형 SNS서비스 [밴드]
    성과가 주가에 반영된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단기적 상승이라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즉, 단순한 [숏커버링(물타기)] 현상이라는 것.

     

    주식시장에서 숏커버링이란
    매도한 주식을 다시 사는
    [환매수]를 말한다.

    실제 주가하락으로 차익을 챙기는 경우와
    주가상승시 손실을 줄이기 위한 경우로 나뉜다.

     

    "현재 네이버 주가의 경우 
    어떤 호재거리가 있어 상승을 한다기 보단
    숏커버링 연출로 보는 게 정확할 것 같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


    한편, 삼성증권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네이버 [밴드]에 활성화된 모임은
    750만개로 가입자수만 약 2,000만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1,600만명 가량이 국내 사용자이며
    나머지 20%는 해외 사용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사용자 중에서도
    일본, 대만,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공동체 의식이 강한 아시아 국가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