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형 SNS서비스 [밴드] 성과 VS 물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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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주가가
2거래일 연속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6일 12시 현재 매수창구에는
외국계 증권사인
[유비에스]
[맥쿼리]
[모건스탠리]가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75△26,000] 오른 71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이틀 간 주가는
약 8%에 달하는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는 것.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네이버가 선보인 폐쇄형 SNS서비스 [밴드]의
성과가 주가에 반영된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단기적 상승이라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즉, 단순한 [숏커버링(물타기)] 현상이라는 것.
주식시장에서 숏커버링이란
매도한 주식을 다시 사는 [환매수]를 말한다.
실제 주가하락으로 차익을 챙기는 경우와
주가상승시 손실을 줄이기 위한 경우로 나뉜다."현재 네이버 주가의 경우
어떤 호재거리가 있어 상승을 한다기 보단
숏커버링 연출로 보는 게 정확할 것 같다."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
한편, 삼성증권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네이버 [밴드]에 활성화된 모임은
약 750만개로 가입자수만 약 2,000만명에 달한다.이 가운데 1,600만명 가량이 국내 사용자이며
나머지 20%는 해외 사용자인 것으로 집계됐다.해외사용자 중에서도
일본, 대만,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공동체 의식이 강한 아시아 국가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