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옥상 [유휴공간] 고객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


  • 유통업계가 [옥상]이라는 공간을 탈바꿈하고 있다. 
    고객을 위해 [유휴공간]을 새롭게 재탄생시킨 것.

롯데마트는 2009년 평택점을 시작으로 구로점, 빅마켓 금천점 등 
현재 39개 점포의 옥상에서 국내 건물 중 최대 규모인 
3,746kw(설비용량 기준)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운영 중이다.
이렇게 생산된 전력은 한국전력에 판매되고 있다.

최근 롯데마트는 옥상에 설치에 운영 중인 태양광 발전 설비로 
지난해 총 22억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생산된 447만kw의 전력량은 
1242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었다.

또한 롯데백화점의 경우 
옥상에 [미니 동물원]이나 [텃밭 농원] 등을 운영하기도 하며, 
상설 옥외 테마파크를 선보이기도 한다. 
여름철에는 [미니 수영장]으로도 이용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옥상을 바꿔나가고 있다.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로 인한 추가 수익, 점포 냉방 효율 외에도 
대형마트 방문 고객의 자녀들에 대한 환경 교육 효과도 크다.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옥상 부가가치 창출 효과는 
눈에 보이는 수익보다 훨씬 클 것."

    - 롯데마트 관계자


현대백화점 또한 지난 2002년 압구정 본점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광주를 제외한 현대백화점 전점에서 
옥상 정원을 운영하며 [유휴공간]을 알차게 이용 중이다.

옥상 녹화작업은 CO₂ 감소와 단열효과에 따른 
냉난방에너지 소비절약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하늘정원이 설치된 백화점 옥상의 경우 
도심의 열섬현상을 완화시키고 냉·난방비의 경우 
최대 10% 이상 절약이 가능하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겨울철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하늘정원 썰매장과 놀이터를 운영하기도 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옥상을 고객을 위한 쉼터로 꾸미고 있다. 
특히 옥상에 미술작품을 설치해 고급스러운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품관의 옥상은
2008년 초 문화공간으로 꾸며지면서 [트리니티 가든]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공간에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미술 조각품이 전시돼 있어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미술계의 호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과 센텀시티점 등은 간이 무대와 잔디밭으로 꾸며놔,
주말에는 음악회를 열어 문화 공간의 장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더불어 센텀시티점에는 최대 300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한 
[주라지]라는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옆에 카페가 붙어 있어 고객들의 휴게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미술품은 옥상품뿐만 아니라
신관 갤러리나 브릿지 등에도 전시돼 있다.
문화 마케팅을 계속 해오고 있다."

   - 신세계백화점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