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산업활동동향 발표… 기재부 "경기회복 조짐 점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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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광공업생산 증가율이
2009년 6월 이후 5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12월 및 4분기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12월 광공업생산은 제조업이 호조를 보이며
전달보다 3.4% 증가했다.4분기 전체로도 2.6% 증가했다.기획재정부 관계자의 말이다."12월에는 광공업생산이 크게 증가하는 등경기회복 조짐이 점차 강화되는 모습이다.분기별로 볼 때도 광공업ㆍ서비스업 생산 및 설비투자 등이3분기보다 개선세가 확대됐다.1월에는 경기회복의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2013년 12월 생산 확대에 따른 조정△신흥국 불안△조류독감 사태 등일시적 요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7.7%로
전달보다 1.9%p 상승했다.서비스업은도ㆍ소매업(-2.1%)과 숙박ㆍ음식점업(-4.6%) 등의 부진으로전달보다 -0.7% 감소했다. 4분기는 0.8% 증가했다.소매판매는내구재(-0.5%)ㆍ준내구재(-3.4%)ㆍ비내구재(-0.7%)가 모두 줄며전달보다 -1.3% 감소했다.업태별로는무점포소매점(0.5%)은 늘었으나,백화점(-5.2%)ㆍ대형마트(-1.0%)ㆍ전문소매점(-0.4%) 등은 줄었다.설비투자는기계류 투자와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호조를 보이며전달보다 5.2% 증가했다.기계수주는공공ㆍ민간부문이 모두 줄어전달보다 -12.7% 감소했다.건설기성(불변)은건축 및 토목부문이 모두 감소하면서전달보다 -7.4% 줄었다.반면, 건설수주(경상)는 2.9% 증가했다.이에 따른광공업ㆍ서비스업ㆍ건설업ㆍ공공행정 등4개 부분으로 구성된 전(全)산업생산은전달보다는 0.1%,4분기로는 전기비 대비 1.1% 증가했다.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와앞으로의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전달보다 나란히 0.1p 및 0.5p씩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