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역LTE 구축과 함께 진행…7월 이후 전국망 서비스



LG유플러는 3개 LTE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트래픽 집중을 해소하는 
[3밴드(Band) 멀티캐리어(Multi Carrier)]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3밴드 멀티캐리어[]는 
기존 800MHz LTE 전국망과 
2.6GHz 광대역 및 보조망인 2.1GHz대역 
3개 주파수를 활용해 
기존 주파수에 트래픽이 집중될 경우 
다른 대역 주파수를 선택해 사용하는 기술이다.

이로 인해 LTE 제공망인 
기존 800MHz 대역에서 트래픽이 급증해도
다른 대역으로 트래픽을 분산시켜
보다 수월하게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번 3밴드 멀티캐리어를 성공시킨
[지능형 멀티캐리어] 기술을 통해
트래픽 분산을 통한 데이터 평균 속도 향상뿐 아니라
음성 서비스 품질도 동시에 향상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광대역LTE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실시된다.

지난 12월 2.6GHz 광대역 기지국 구축과 함께
기존 LTE 기지국 장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완료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서비스 되고 있다.

아울러 오는 3월 광역시, 
7월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해
서비스 할 예정이다. 
 
3밴드 멀티캐리어 서비스 적용 단말은
LG GX, 팬택 베가 시크릿 노트, 시크릿 업 등
2.6GHz 주파수를 지원하는 LTE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출시되는 LTE 스마트폰과 더불어
기존 출시된 단말에서도 서비스 가능 하도록
제조사와 협의 중에 있다. 

“평균 속도를 높이는 3밴드MC 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에는 3밴드 CA 상용화를 통해 
통신 3사중 가장 빠른 데이터 전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택진 SD기술전략부문장 전무




[사진 = LG유플러스]